서이라 선수의 월드컵 금메달 승리
서이라 선수는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제6회 ISU 쇼트트랙 월드컵 남자 500m 결승에서 41.451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국가대표팀 합류 및 이번 시즌 성과
- 2017-2018 시즌 이후 약 6년 만에 국가대표팀에 처음 합류
- 이번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첫 개인 이벤트 우승
- 이번 시즌 남자 500m 쇼트트랙에서 한국 선수 최초 금메달 획득
- 5회 월드컵(1000m) 이후 첫 개인 금메달
경기 과정
- 준결승에서 Dubois와 함께 달리며 2위로 세미파이널 진출
- 결승에서는 대담한 추월 시도로 마지막 2바퀴에서 1위로 올라섬
- Dubois의 반칙으로 인한 실격으로 승리 확정
서이라 선수의 발언 및 기타 성과
- 한국 선수들도 단거리 이벤트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믿음
-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남자 1000m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동메달
- 은퇴 후 코치 생활을 거쳐 6년 만에 다시 국가대표팀 합류
그 후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다.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맏형’ 서이라(32·화성시청)가 8년 만에 월드컵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쇼트트랙 선수 서이라는 18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41초 451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하였다.2017-2018 시즌 이후 약 6년만에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게 된 서이라는 이번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개인 종목 첫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번 시즌 쇼트트랙 남자 500m 종목에서 우리나라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서이라가 처음이다. 서이라는 지난 5차 월드컵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데 이어 이번에는 개인전까지 석권했다. 개인전 금메달은 지난 2015-2016 시즌 월드컵 5차 대회(1000m) 이후 처음이다. 서이라 선수는 준준결승전에서 뒤부아 선수와 함께 달리며 2위를 기록해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공교롭게도 준결승전에서 두 선수는 같은 조에 편성되었다.
뒤부아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서이라는 김태성과 함께 2위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하지만 뒤부아 선수가 빈틈을 내주지 않아 서이라 선수는 무리하지 않고 2위를 유지했다. 김태성은 비록 3위였지만 우수한 성적으로 결승전에 올랐다.
첫 번째 코스에 진입한 뒤부아가 제일 먼저 치고 나갔고, 그 뒤를 이어 서이라가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과감하게 추월을 시도하였다. 결승선까지 두 바퀴가 남은 상황에서 안쪽으로 추월해 1위로 올라섰다. 뒤부아 역시 끈질기게 추격해오며 역전을 노렸지만, 결국 비디오 판독 결과 그의 반칙이 인정되어 실격 처리되었다. 서이라 선수는 우승이 확정되자 자신만의 독특한 포즈로 기쁨을 표현했다. 김태성은 맨 바깥 레인에서 출발하여 4위로 들어왔다.
한국 선수들은 단거리 종목인 500m에 약하다. 그러나 출발 반응 속도가 빠른 서이라는 국제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할 만큼 실력이 뛰어나다.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서이라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통해 "한국 선수들도 단거리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도전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두 달 전에는 서이라 선수가 아쉽게도 금메달을 놓친 적이 있습니다. 결승전에서 카자흐스탄의 데니스 니키샤 선수에게 뒤지고 있다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등인 줄 알고 미리 축하 세리머니를 했는데. 마지막 바퀴에서 안쪽으로 치고 들어온 류샤오앙에게 추월당해 2위를 기록했다. 이는 무려 5년 10개월 만에 획득한 국제대회 메달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마음껏 기뻐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았다. 서이 선수는 “4차 대회에서 은메달에 그쳐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우승해서 정말 기뻐요”라고 말했다.
서이라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서이라 선수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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